배나오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랑스럽기만 한 예비맘의 뿌듯함은 정말
겪어보니 알 듯 합니다.
한 생명이라는 우주를 배에 품었으니 그 불편이며 이런저런 고통도 힘겹게
느껴졌던 임신기간이었지만 이렇게 화사한 추억 한자락씩 만들어가며 오늘까지
왔네요. 이제 열손가락으로 이 세상에서 아가 만날 날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보름달처럼 부른 배 사진으로 남기며 용기와 기운 얻었답니다.
잘하면 한번, 혹은 두번 더 이렇듯 아름다운 D라인 다시 가질 날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이제 태어날 울 아가에게 집중할 계획이라 어쩌면 이번 만삭의 기쁨이
제 생애엔 단 한번의 유일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맘도 드네요.
그런 귀중한 체험이 반가운 행운에까지 연결된다면 너무나 기쁠 거에요~
아가 만날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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