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기저귀가 천 기저귀에 비해 산림자원 사용량이 무려 2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아기 한 명이 평균 25개월 동안 사용하는 일회용 기저귀는 무려 4천4백여개로 지난 한 해에만 20억 8천만개의 일회용 기저귀가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연합은 1회용 기저귀의 환경 부하량을 분석할 결과 1회용 기저귀를 25개월간 사용할 경우 목재사용량은 189.7Kg으로 천기저귀의 249배 폐기물 발생량은 10배,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3배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일회용 기저귀의 환경부담이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연합은 일회용 기저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1.2원인 일회용 기저귀의 폐기물 부담금을 대폭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