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라이너기저귀, 사각기저귀 두 종류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일단 소재는 부들부들하니 좋구요
사각기저귀는 기저귀 용도뿐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쓰이네요 만족입니다
라이너기저귀는 편리하긴 하지만 사용기간이 짧아 좀 아쉽네요
사각기저귀를 여러겹 겹쳐서 쓰는게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유기농 손수건은 기저귀와 똑같은 소재로 촉감은 좋지만
세탁하고 나니 가장자리가 심하게 우글우글거려서
제품이 바로 낡아버린 듯한 모양새가 되네요 ㅋㅋㅋ ㅡ,.ㅡ;;
방수요는 무늬없이 백색인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구요
속싸개와 기저귀커버는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속싸개는 얇고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아 목욕 후 타올용도로 쓰기도 좋습니다만
손수건과 마찬가지로 가장자리가 늘어져 우글거려서 보기에 좋지가 않으네요
그리고 속싸개로 쓰려면 사이즈가 좀 더 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얇아서 지지력이 떨어지는 소재인데 사이즈도 빠듯하다 보니
싸놓고 좀만 있다보면 다 풀어져버립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기저귀커버인데요
정말 거짓말 아니고 한번도 빠짐없이 오줌이 다 샜습니다 ㅠ.ㅠ
기저귀를 두장 세장을 겹쳐도 보고
타이트하게 채웠다가 조금 느슨하게 채웠다가 해보고
이리저리 고민해 보았지만
친정엄마도 저도 방법을 찾지 못했네요
제품에는 소형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실제로 자로 재어보니
대형정도의 크기여서 울 아가에게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안쪽의 방수소재와 바깥쪽의 면소재의 사이즈가 바뀌어서 재단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이리저리 해결이 안 돼
사이트 고객센터에 질문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결과적으로 기저귀커버는 0점입니다
사 놓은 기저귀 하나도 쓸 수가 없네요
다른 곳에서 기저귀커버를 새로 구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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